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형 엘 시스테마 사업 <성남어울리오>를 통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관내 학교의 오케스트라 창립, 운영 등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 온 성남문화재단이 새로운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성남어울리오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창의문화 예술교육이 함께 하는 <금난새 YOUTH ORCHESTRA>를 오는 4~12월까지 운영한다.
또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오케스트라 교육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40여 명을 각 악기군 별로 오는 4월 13일(목)까지 모집한다. 상 ․ 하반기 각 16회로 진행할 성남아트센터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은 유료로 진행(소외계층 자녀는 수강료 면제)하는 만큼 소속단원과 강사진들에게 책임감을 더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교육 참여와 함께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참여할 수 있고,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금난새 총감독 특강,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Seongnam Love Music Festival참여(8월), 우수단원 성남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기능과 기술 중심이 아닌 창의적 문화예술 학습을 목표로 음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 등을 통해 수준 높고 특색 있는 성남만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까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에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 후 연주 동영상 및 음원과 함께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접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