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지난해말 휴장에 들어갔던 울산대공원 동물원을 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재개장에 앞서 AI 및 각종 질병 검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시설공단 측은 설명했다. 울산대공원은 조류체험장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5월초부터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원 관계자는 "울산이 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데다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동물원과 장미원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울산시설공단, 울산하늘공원 참배객 위한 설맞이 종합대책 마련 #울산대공원 #울산시 #울산시설공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