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은 울산 최초 '재산세 주제도'를 구축, 올해부터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에 적극 활용한다고 3일 밝혔다.
'재산세 주제도'란 위성영상 기반의 국가공간정보시스템에서 작성된 연속지적도와 지방세정보시스템의 재산세 과세대장 자료를 연계해 비교분석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먼저 '재산세 주제도'의 항공사진을 활용한 현황조사 후 추가 확인이 필요한 토지는 현지방문 조사를 통해 현황 지목 등을 판단하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재산세 주제도' 시스템 구축으로 재산세 업무의 효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예산절감과 과세행정의 공평성 및 누락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건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능을 더 보완해 정확한 재산세 과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