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7년도 군정 역점 추진 과제 순조롭게 추진 중

2017-04-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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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 건설에 총력

▲현재 진행중인 느린호수길 조성사업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연초에 신년 간담회를 통해 밝힌 군정 역점 추진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산업형 관광도시, 활기찬 예산’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문화관광사업 적극 추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활성화 추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섬김행정 실현 등으로 연초부터 각 분야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예당호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4.49km 길이의 수변 데크시설인 느린호수길 조성공사를 지난해 착공 현재 공정률은 22%로 2018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예당호의 둘레 40km, 너비 2km 의미를 부각시킨 동양 최대 규모인 402m의 출렁다리는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 세상 농촌마을,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등에 대해서도 사업 이행 절차를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정책 등의 기업유치 활동으로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9개 기업 1712억 원을 유치해 6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관내에 최적화된 유치 전략 모색, 유치대상 기업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파격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예산군과 홍성군의 지구의 불균형 개발 문제로 두 지역 간의 갈등이 심화됐던 내포신도시는 현재 예산지역의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내포신도시 지역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청 내에 위치했던 내포출장소가 지난 2월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로 이전해 행정업무를 개시했으며 공동주택인 892세대의 이지더원 아파트가 오는 12월 준공, 223세대의 도나우타운 임대아파트가 오는 9월 착공, 854세대의 LH 임대아파트는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으로 자연경관 등 정주 여건이 좋은 예산지역에 입주민들이 들어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보성초등학교는 내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덕산중·고등학교는 내년도 9월 개교를 목표로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청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는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등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분담해 매월 1회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환경봉사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청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 공직자들은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과 협력해 주요 아파트 주변과 도로변, 하천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황선봉 군수는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12개 읍·면을 연두방문해 군민을 직접 찾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했으며 군은 연두방문 시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과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실시함으로써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그 외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생활민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 만족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을 섬기는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 군민에게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펼치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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