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층 자가 가구 수선유지 급여 사업 추진

2017-04-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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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230세대에 11억5천여만원, 맞춤형 집수리공사 지원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4월부터 주거급여수급자 자가 가구 230세대에게 효과적인 주택 개량 및 실질적 주거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주택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초 군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소득 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조사하여 3단계로 보수범위(경・중・대보수)를 구분했다.
 경보수는 수선주기 3년 동안 비용 350만 원 이하, 중보수는 수선주기 5년 동안 650만 원 이하, 대보수는 수선주기 7년 동안 950만 원 이하의 집수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시행 대상인 총 230세대는 대보수 25세대, 중보수 28세대, 경보수 177세대(장애인편의시설 99세대, 슬레이트 12세대 포함)이며, 11억5천5백만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수선유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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