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4월부터 주거급여수급자 자가 가구 230세대에게 효과적인 주택 개량 및 실질적 주거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주택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초 군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가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소득 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조사하여 3단계로 보수범위(경・중・대보수)를 구분했다.
올해 시행 대상인 총 230세대는 대보수 25세대, 중보수 28세대, 경보수 177세대(장애인편의시설 99세대, 슬레이트 12세대 포함)이며, 11억5천5백만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수선유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주거복지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