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에 마을만들기 사업을 밀착 지원할 거점센터가 드디어 탄생했다.
홍성군은 지난 31일 오후 2시 오배근 도의원, 군의원, 이성렬 청운대 총장, 충청남도 정규재 농촌마을지원과장,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조병혜 희망마을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마을만들기 사업을 밀착 지원할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청운대학교 예지관 2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마을 자원 조사 및 연구, 맞춤형 교육, 컨설팅, 홍보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의 민간 코디네이터 역할과 희망마을협의회 활성화 지원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농복합성격의 홍성에 맞게 도농교류센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해 농촌의 인구유입 및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행사는 센터소개 동영상,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설명, 업무협약 체결, 현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업무협약에는 홍성군, 청운대학교,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수탁법인인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3개 기관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에서 마을은 행정리 단위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면 단위, 지역 공동체 단위도 아우르는 개념이다”며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는 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팀원 3명 등 총5명이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