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2차 무역사절단은 사드배치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조치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수출부진을 대체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타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절단은 오는 5월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타이완 타이베이에 파견된다.
특히 이번에는 동남아 시장의 유력품목인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및 의료 제품 등을 비롯한 종합품목으로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으로, 도내 10개 업체 내외로 운영된다.
도는 신청기업 가운데 현지 시장 품목 적합성을 우선 고려하고 일본, 중국 등 주변 경쟁국 제품과의 경쟁력 우위 등을 종합 검토해 참가 기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6억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지원하는 등 무역사절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기업통상교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