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현주 PD = 2일 밤 9시,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가 3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불꽃쇼를 선보였다.
타워와 석촌호수 인근 약 40만 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약 11분간 펼쳐진 불꽃쇼는 화약비용으로만 총 40여 억 원이 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불꽃쇼가 펼쳐진 시간동안 일대 교통이 잠시 혼잡해져 도로이용객들의 불만이 일기도 했다.
한편 석촌호수에서는 지난1일부터 다음 주말인 9일까지 각종 공연과 행사가 어우러진 벚꽃축제가 펼쳐지며, 3년 전 ‘러버덕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설치미술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새 작품 ‘스위트 스완’이 석촌호수에 등장한다. 스위트 스완은 대형 백조 한 쌍과 아기백조 5마리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