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3사, 삼성전자 직원연봉 넘어서

2017-04-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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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등 정유사 직원들이 삼성전자 직원 평균연봉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SK에너지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3200만원이었다. 12월 결산법인 비상장사와 상장사를 포함해 연봉킹이었다.

GS칼텍스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1313만원이었다. 에쓰오일의 직원 평균연봉은 1억1081만원이었다.

이들 3사의 연봉은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연봉 1억700만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1억100만원), 현대오일뱅크(9100만원) 등 다른 정유사 직원 평균연봉도 1억원을 넘어서거나 9000만원대로 고액이었다.

12월 결산 상장 법인끼리의 비교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SK텔레콤(1억200만원)이 2위, SK이노베이션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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