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제8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에서 찾아온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은 권명호 동구청장과 김종훈 국회의원, 장만복 동구의장과 시·구의원,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30분 동구청 광장에서 열렸다.
또한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스포츠마사지 서비스와 자전거 무료 수리, 자전거 세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선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각 부문별 1위는 임정재(중급 1부) 김장섭(중급 2부) 도현규(시니어부) 권혁정(베테랑 1부) 김성욱(베테랑 2부) 오세문(마스터 1부) 황문응(마스터 2부) 이종우(그랜드마스터 1부) 김중호(그랜드마스터 2부) 하미순(여성부) 등이다. 우승자에겐 부문별로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각종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전국에서 울산 동구를 찾아주신 선수와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회 뿐 아니라 울산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