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한 ‘사운드바 사운드+’를 선보인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운드바 사운드+는 기존 사운드바와 달리 사운드바 본체에 서브 우퍼를 내장한 원바디(One Body)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린다.
특히 원마운트를 활용해 TV에 바로 걸 수 있어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고, 원케이블 기능으로 TV와 사운드바 전원을 한번에 작동시켜 TV와의 일체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스피커 하나로 깊은 우퍼음까지 구현해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내장된 9개의 스피커 유닛이 동시에 사운드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깊고 웅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하고, 사운드바의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해 영화가 나오면 영화모드, 음악이 나오면 음악모드 등 사운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사운드바 사운드+는 Wifi 기능을 탑재해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벅스와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운드바에서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해 더욱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사운드+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 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서브 우퍼가 주는 공간 제약이나 인테리어 한계로 사운드바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사운드바 사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상의 사운드는 물론 다양한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