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은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행장추천위원들은 오는 4일 열리는 행추위에서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 선임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달 9일 최종 후보자를 뽑을 예정이었지만 수협중앙회와 정부 측 사외이사들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재공모를 진행했다.
수협중앙회 측은 내부 출신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정부 측은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