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홍준표 경상지사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응원하던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홍준표 지사가 선출되자 박사모 카페 자유게시판에는 홍준표 지사를 겨냥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지사는 책임당원 현장투표(50%), 일반국민 여론조사(50%) 합계 54.15%로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수락 연설에서 홍준표 지사는 "오늘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탄핵이 끝났다. 탄핵의 원인이 됐던 바른정당 사람들이 이제 돌아와야 한다. 기다려서 보수 대통합을 하겠다. 그렇게 해서 보수우파의 대통합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