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 수상

2017-03-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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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금융투자전문지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는 아시아 태평양지역금융전문 월간지이다. 매년 아태지역에서 연기금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연금 지급능력, 운용전략, 운용 인프라 및 투자 성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투자 환경 속에서도 4.75%(잠정)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시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대체투자 자산관리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 확충과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글로벌 기금운용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도 성공적인 투자 다변화 전략과 운용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장기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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