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시범 경기에서 여섯 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박병호는 타율 0.353(51타수 18안타)를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 오는 4월4일 타깃 필드에서 캔자스시티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30일 경기에서 박병호는 4번 타자의 한 방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왼손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1회 1사 3루 상황에서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폴센을 홈으로 불러들인 박병호는 3타점 경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