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지난 27일 송악산 섯알오름 및 알뜨르비행장 일대에서 ‘일제 전적지와 제주4‧3의 길을 따라서’를 주제로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르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상희 시교육지원청 장학사(청소년 4‧3평화의 길을 가다 집필위원) 안내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악산 섯알오름 정상 대공포진지와 학살터, 알뜨르 일본군비행장 옛터, 백조일손지지 일대를 걸으며 설명을 듣고, 버려진 쓰레기 수거 및 길안내 리본 보완 등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참여 체감형 청렴문화 확산, 깨끗한 제주교육 이미지 정착과 더불어 제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