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7 지역간담회, ‘적극적인 소통’ 성황리에 마쳐

2017-03-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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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아프리카TV는 올해 지역간담회 ‘A Free Shar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역간담회는 BJ 250명과 임직원 50명의 참석 하에 23일 서울, 24일 부산에서 양일에 걸쳐 개최됐다.

아프리카TV는 ‘유저가 주인이 되는 방송’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굳건히 하기 위해 3년째 지역간담회를 열고, 각지에서 활동하는 BJ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소통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BJ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Q&A 시간을 대폭 늘렸고, ‘개별 Q&A 전담 부스’도 마련돼 BJ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부터 지역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올해 말까지 100%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간담회는 미처 현장을 찾지 못한 BJ들을 위해 공식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됐다. 아프리카TV는 BJ 발굴 및 육성, 콘텐츠 지원, 신규 업데이트 내용 등을 일반 시청자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양일에 걸친 아프리카TV 지역간담회 누적 시청자 수는 20만명에 달하며, BJ뿐 아니라 시청자 역시 아프리카TV의 새 운영정책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아프리카TV는 새 운영정책 세 가지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3월 31일부터 BJ들의 방송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광고풍선 ‘애드벌룬’을 도입한다. BJ는 자신의 방송 콘텐츠에 적합한 광고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에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별풍선' 아이템을 내달 3일부터 전국 1만1000개 GS25시 편의점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같은달 12일부터는 모든 BJ에게 1080P 화질과 비트레이트 8000K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지역간담회는 BJ들이 방송하면서 실제 느끼는 어려운 점을 운영자에게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취지"라며 "아프리카TV는 언제나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도나 정책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서울·부산을 시작으로 2분기 대전·대구, 3분기 경기·광주, 4분기 인천·부산에 지역간담회를 열어 전국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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