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배수작업이 최대 4일까지 걸리는 이유는 뭘까.
지난 26일 자정쯤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부양을 완료한 해양수산부는 그날 아침 7시부터 세월호 선체에 남아있는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월호 배수작업이 2~4일 걸리는 이유에 대해 해수부는 "선체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작업을 하고 있다. 선체에 여러 통로가 있고 구획 자체가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선체에서 물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나 빠질지는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해수부 측은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