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연구원 정구연·이기태 부연구위원은 24일 '과학기술 발전과 북한의 새로운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사령부를 설치, 군과 노동당 산하 7개 해킹 조직에 약 17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해킹 지원 조직이 10여 개에 달하며 총 6천여 명의 인력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관련 인력이 7700여명에 달하는 셈이다. 관련기사북한 또 절도 행각 발각,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탈취…현 시세는 무려 1조5000억 상당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 첫 수록 #북한 #사이버 #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