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22일 ‘2017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의원, 사업 참여 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업 대상이다.
이들은 앞으로 취약노인 발굴, 노인학대 예방, 노인이용시설 안전관리, 문화공연, 노인권익 증진 등의 분야에서 경로당 안전관리 및 말벗 되기, 공원 안전지킴이, 독거노인 방문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의왕시 노인회지회가 주관하는 올해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참여자는 200여 명이다. 여기에 의왕시 노인복지관(아름채·사랑채)의 참여자 수를 더하면 모두 380여 명에 이른다.
김성제 시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이 우리 지역의 소외된 노인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찾아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