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곰팡이 주사사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저역 20개주에서 곰팡이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수백명이 집단으로 뇌수막염에 걸리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에 연방 검찰은 약품제조사 '뉴잉글랜드컴파운딩센터' 배리 캐든 전 사장을 향해 "환자보다 이익추구를 우선했다"며 100건에 가까운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결국 캐든 전 사장에게 대한 2급 살인 혐의는 무죄 평결이 났다. 다만 공갈, 공모, 사기 등 다른 혐의는 유죄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