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펼쳐

2017-03-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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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22일 전통시장에 대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대형 화재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도로가 협소한 전통시장에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상인과 시민, 소방서의 협조체계를 구축, 통로장애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최용철 서장은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은 작은 화재라도 급속하게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작은 화재도 용납되지 않도록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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