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 추진

2017-03-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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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인사운영계획'…전문성 강화 위한 3개 분야 13개 과제 운영 방침 확정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인사운영을 주요골자로 하는 '2017년도 인사운영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

도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풍토를 정착시키고, 직무성과와 역량중심의 보직관리를 통한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13개 과제의 인사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우선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중국‧일본통상, 투자유치, 마케팅 분야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위의 전문관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공직 전문화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경력평정 가산점 도입과 직급별·근무년수별 수당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전문관 인센티브를 도입해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이 조기에 승진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도정 특별‧핵심 현안 해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직원에 대한 우수공무원 인증과 0.5~3.0점 실적가점 부과 등을 추진해 조기 승진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행정서비스 개선에 공헌한 우수 대민공무원을 연 2회, 4명 발굴‧선발하고, 2년간, 20만원을 우수공무원 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능력있고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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