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1시 35분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수도권 대표 재래시장인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불이 나 상점 240여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인천소방안전본부와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경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재래시장)에서 불이 났다. 설치돼 있던 좌판 373개 중 이날 화재로 3분의 2가량이 전소됐고 전체 점포 41곳 중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이 새벽 시간대라 상인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곳은 바닷가 쪽 구(舊) 어시장쪽으로, 좌판 중에는 무허가로 영업한 곳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삼성화재 "카케어 서비스 회원 10만명 돌파"'기내 화재 진압'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사내포상금 유니세프 한국위원에 기부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어시장에 설치된 60여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