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히며 코스피가 16일 개장 직후 21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장 중 215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4포인트(0.87%) 오른 2151.5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는 2156.85까지 치솟아 장 중 2164.52를 기록한 2015년 4월 28일 이후 장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6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9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은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837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다만 개인은 홀로 16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관련기사국내 증시, 트럼프 2기 규제 우려에 0.7% 하락 마감… 코스피 2500선 턱걸이코스피, 1.54p(0.06%) 내린 2518.82 출발 #금리인상 #미국 #코스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