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5일 오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 5천159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 받은 적립금은 의왕시 공무원복지카드 이용액의 0.2%와 체크카드 이용액의 0.1%, 법인카드 이용액의 0.5%, 보조금 카드 이용액의 0.5%를 각각 적립한 것으로, 적립금은 모두 세외수입으로 잡혀 시 세출예산으로 편성돼 사업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제휴카드 적립금은 의왕시 예산규모가 커지고 카드사용액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늘어나고 있다.(▲2013년 4340만 원 ▲2014년 4413만 원 ▲2015년 4841만 원 ▲2016년 5159만 원)
남궁현 세무과장은 “공무원 복지카드 이용액 뿐 아니라,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법인카드 사용액도 늘고 있다.”며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은 또다른 세외수입원이므로 더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해 시 세입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