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내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중진의원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 박주선 국회부의장, 민주당 박영선, 이종걸, 원혜영, 문희상 의원, 정 의장, 심재철 부의장,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13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후 정국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통합과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4당 원내대표에게 정치권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3월 임시국회 운영 방향과 개헌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