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서울아산병원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서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1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의생명과학분야 협력 연구 등을 통한 국내 신약개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혁신 클러스터를 선도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양 면역학, 알러지 및 염증성 질환, 단백질 기반의 맞춤형 치료기술, 감염병 예방, 항체 치료제, 신경 면역학, 질환동물에 대한 비임상시험 지원”등의 임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의료기기 기술 인프라 협력 지원과 더불어 연구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한 공동 활용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 져 기술 역량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지난 2014년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하여 다양한 질환들의 발생 기전,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