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3월 9일 학계․업계․정부․지자체 등 인삼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금산에 모여 인삼산업 발전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한국인삼공사와 농협홍삼을 비롯하여 고려인삼시군협의회를 대표하여 장욱현 영주시장, 오세관 고려인삼학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철순 원예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위원장 이동필)는 침체된 인삼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삼업계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성공을 견인할 필요조건으로 인삼업계의 참여와 결집을 통해 지방엑스포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지난 2월 16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동필 위원장은 2006년부터 금산세계인산엑스포에 참여해 온 인물로 인삼엑스포를 통한 대한민국 인삼업계 발전에 남다른 포부를 취임 첫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엑스포가 인삼을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 내면서 인삼을 알리는 계기는 되었으나, 수출과 상품개발 등 경쟁력을 키우는 성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고 언급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의 학계․업계․정부․지자체가 역량을 결집하여 인삼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리더들은 “인삼산업과 엑스포 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하여 생산자와 대기업 등으로 분절화된 산업분야의 ▲공동목표 설정 ▲소통의 정례화 ▲역할분담 ▲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이동필 위원장은 1995년 “홍삼전매제” 폐지와 “4년근 홍삼” 유통 근거 마련, 한국인삼공사 민영화 등에 관여한 인물로 인삼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2006년과 2011년 개최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당시 학술발표, 정책토론회 참석, 언론기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 등을 통해 참여해 온 인삼산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