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오른쪽) IOC 선수위원이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스포츠·레저 안전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유승민(35)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스포츠·레저 분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일 "스포츠·레저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체육시설안전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유승민 IOC 위원을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유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 홍보영상과 안전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의 주인공인 유승민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공단은 2015년 8월 개정·시행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체육시설 정보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 시행을 통해 효율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