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7th Geneva Int’l Motor Show, 이하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현대차는 '아이오닉 존'을 꾸리고 지난해부터 유럽시장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 올 여름 유럽 출시를 앞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3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CES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프랑스 파리에서 택시로 운행중인 ‘투싼 수소전기차(현지명 ix35 Fuel Cell)’도 공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존’에서는 △수소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연료전지시스템과 전기동력시스템, 수소 연료 탱크, △‘웨어러블 로봇’ 3종을 전시한다.
그 밖에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술과 스마트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자율주행 VR 체험물’△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생각을 녹음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아이오닉 위싱월’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N 존’에서는 고성능 N 콘셉트카 ‘RN30’, 올해 WRC대회에서 사용중인 3도어 기반의 ‘i20 WRC 랠리카’가 전시되며,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