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주거 위생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 청소, 방역 등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단’(이하 행우만 사업단)은 정리수납, 방역, 경수선, 도배 등이 필요하나 신체 및 경제적 문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외계층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우만 사업단은 생활복지기동반 3명과 위 클린 사업단 4명을 합친 총 7명이 활동하며, 한 달 평균 10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가정 당 걸리는 시간은 평균 이틀로 2월에는 8가정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 가정방문 전 사전 회의를 통해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버리고 비우는 작업뿐 아니라 사례관리로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운영한 생활복지기동반과 지난달 시작한 위 클린 사업을 통합해 소외계층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단’으로 거듭났다”며, “단순히 집안을 청소해 주는 단계를 넘어 정서적 연계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