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국유재산본부 송유성 이사를 비롯한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 반부패ㆍ청렴 서약식'을 실시했다.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일반재산 62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는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ㆍ처분업무와 국유지 개발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각종 부패ㆍ청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작성하여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반부패ㆍ청렴문화 경진대회를 열어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국유재산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활용도 제고를 통한 국고수입 증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국유재산 가치 제고 △개방과 상생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등 업무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송유성 캠코 이사는 “반부패ㆍ청렴 서약식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에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유재산의 가치와 국가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국유재산 관리ㆍ처분 업무를 통해 1조2000억 원의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