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장기집권 중인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총리를 임명했다. 2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시르 대통령은 전날 수단의 새 총리에 바크리 하산 살레 부통령을 임명했다. 이는 알바시르 대통령이 1989년 쿠데타로 집권해 총리직을 없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살레 신임 총리는 부통령직을 유지하며 즉각적으로 새 내각 구성에 착수할 것이라고 집권 국민의회당(NCP)이 밝혔다. 총리 취임식은 이날 열린다. #대통령 #수단 #총리 #임명 #집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