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총 755가구 이달 분양

2017-03-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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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 동, 총 755가구 규모

고덕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주목…고덕신도시 첫 분양

GS건설이 분양하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단지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오는 10일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자연&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함께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 동, 총 755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총 1340만㎡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이곳에는 향후 5만6000여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명의 인구가 들어선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 기준 약 2만7000여가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2008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고덕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고덕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총 부지면적 287만㎡로, 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향후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고덕국제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게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위치도 [이미지=GS건설 제공]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지난해 12월 개통해 운영 중인 수서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인접하다. SRT 이용 시 서울 강남(수서)은 20분대, 전국은 2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가 위치한 A9블록은 서정리역 역세권 개발권 안에 속해있지만, 고덕국제신도시 중심 랜드마크인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 및 행정타운과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해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권 내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조성이 계획된 상태다. 또 인근에는 서정리천, 함박산 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GS건설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성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체 아파트 주차공간을 지하(근린생활시설 주차공간 제외)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단지는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함을 높였으며, 단지 내 축구장 크기의 어울림마당(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기본개요표 [이미지=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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