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방문규 차관 주재로 '제5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를 열고 보건산업 중장기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관련 기관·민간단체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0월 '제2차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중장기 종합계획(2018~2022년)'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과 범부처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R&D 전략기획단' 구성과 가칭 '글로벌헬스리더스포럼(Global Health Leader’s) 신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계 부처와 빅데이터 보유·활용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
방문규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보건의료 R&D 혁신을 비롯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략, 제약산업 육성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보건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