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 KBS '열린 음악회' 26일 첫 출연

2017-02-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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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모어 뮤직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그룹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에 이어 '열린 음악회'에도 출연한다.

스물한 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 낭성 그룹 보이스퍼가 25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이어 26일 KBS1 '열린 음악회'에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70~80년대 가요계의 대표 낭만 작곡가 최종혁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보이스퍼는 최종혁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을 보이스퍼 만의 애절함으로 표현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열린 음악회'에서도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춰 개별 공연 및 선배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보이스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과 '열린 음악회'에 출연하게 된 보이스퍼가 가요계의 전설적인 선배 가수들과의 무대를 앞두고 밤낮으로 연습하며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방송 출연과 함께 보이스퍼는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와 홍대, 부천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면서 라이브 무대를 통한 공연 형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보이스퍼는 지난해 3월 데뷔 후 단독 공연 및 각종 콘서트 게스트, 버스킹 등을 통해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 섰다. 특히 이들은 SNS에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 히트곡들을 비롯한 다양한 노래들을 커버하는 영상을 올려 주목 받고 있다. 이같은 행보를 통해 보이스퍼는 가요계 남성 보컬그룹의 계보를 잇는 기대주로서 자리매김중이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 K6‘에서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로 주목받은 보이스퍼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미니앨범 ‘Voice + Whisper‘의 타이틀곡 '어쩌니'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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