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인식 ‘누구’ 판매처 전국 400개 하이마트로 확대

2017-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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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개 하이마트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에서 판매하던 누구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구는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군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다. 

고객은 ‘누구’를 통해 △멜론(음악 감상) △스마트홈(가전기기 제어) △B tv(IPTV 제어) △T맵(교통 정보) △위키(백과사전 검색) △일정 알림 △알람·타이머 △날씨 정보 제공 △뉴스 브리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고객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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