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4일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출범

2017-0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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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시행,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 자문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학진흥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강형철 숭의여대 교수(전 문예진흥원 사무총장)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김경식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총장 △김영민 연세대 교수 △김이구 아동문학 평론가 △김인숙 소설가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노재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 △박덕규 단국대 교수 △박해현 조선일보 문학전문기자 △신달자 시인 △안상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오창은 중앙대 교수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 문학·언론·출판계 인사와 이영열 문체부 예술정책관 등 총 15명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 임기는 3년이다.
'문학진흥법' 제7조에 따라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문학 진흥과 관련한 사항을 자문하게 될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연간 4회 내지 6회 정도의 정기·임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학진흥정책위원회가 정부와 문학계 간의 정책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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