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준망원 렌즈 ‘XF50mmF2 R WR’을 출시했다.
23일 후지필름 코리아에 따르면 XF50mmF2 R WR은 76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과 F2.0의 밝은 조리개가 탑재된 준망원 렌즈다. 자사의 XF23mmF2, XF35mmF2와 함께 소형 경량급 XF 렌즈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으며, 뛰어난 화질을 재현해 인물 및 일상 촬영에 최적화돼 있다.
후지필름은 XF50mmF2 R WR 출시와 더불어 사진부터 영상까지 넓어진 촬영 영역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네마 카메라 렌즈 ‘MK 시리즈’를 포함, 총 29종으로 업데이트된 후지논 X 마운트 렌즈 로드맵을 공개했다. 전문적인 영상 제작 분야에서 4K와 더불어 고화질 영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네마 카메라 렌즈인 MK 시리즈를 개발하여 휴대성과 조작성이 뛰어난 X 시리즈로 프리미엄급 영상까지 손쉽게 제작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준망원 XF50mmF2 R WR 렌즈는 가벼운 무게와 높은 활용성,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