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24, 27일 전면 파업 예고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22년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8시부터 울산 본사 조선소에서 10여 개 지단별(공정 또는 사업부별)로 파업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턴 노조사무실 앞에서 전체 조합원 파업 집회를 개최했다. 현대중 노조원들은 파업 집회에서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관련기사현대중공업 "한화, 특수선 분야 공정경쟁 방안 마련돼야"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첫 블록 출항 회사 측은 이날 전체 조합원 1만5000여 명 가운데 800여 명이 집회에 나온 것으로 추산했다. 파업엔 참가자 수가 미미해 회사의 조업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 노조는 이날을 비롯해 24일, 27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울산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파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