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부진' 예방 위한 맞춤형 지원 설정

2017-02-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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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 기초학력부진 예방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 예방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학력 향상을 위한 2017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두드림학교 운영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학습도우미 배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하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두드림학교로 초․중학교 총 8개교를 지정해 학습부진 수준 및 원인진단, 학습지도, 학습코칭, 치료, 돌봄 연계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초등학교 2학년 모든 학급에는 학습도우미를 배치해 기초학력 부진예방 및 향상, 학교생활 적응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의 학습발달 수준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집중지도 프로그램인 학력반, 학력캠프, 학습클리닉, 학습 멘토링 등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학력미달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세종아람센터에 설치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상담과 치유, 학습코칭, 병․의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서 학생들을 1:1로 지원하는 학습지원단도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해로 설정, 교사연수를 통해 인식을 제고하고 다각적인 지원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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