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진주시가 구제역·AI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대책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 가축 예방약품과 소독약품을 구입해 3월부터 축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 질병 방지를 위해 가축 예방 백신과 구제 약품을 축종별로 소 10종, 돼지 8종, 개 1종, 닭 4종, 오리 1종, 꿀벌 3종을 선정해, 시기에 따라 농가에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추가 접종 지도와 축산 농가 방역 수칙 준수사항을 홍보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하는 축산 차량에 대해 거점 소독시설에서 철저한 소독과 , 농가 외부인 출입 금지, 질병 발생 지역의 생축 반입 금지, 매주 축사 소독과 임상 관찰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