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천혜의 환경 제주도가 좋아서 이주해 왔다”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온 이기석씨 가족은 서귀포시 대천동 1만번째 가족이다.
대천동(동장 원찬영)은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천동 인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1만번째 전입자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천동은 강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단지의 입주, 혁신도시 관공서·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이주 및 강정 해군기지 근무자들의 이주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인구 8980명에서 약 40여일만에 인구수가 1250명 늘어나 현재 인구수는 1만230명이다.
원찬영 대천동장은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 대천동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