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의 지진은 경주에서 2~3일에 한 번꼴로 발생합니다"(gop**), "지진 나고 처음으로 경주 드라이브 간다. 괜찮겠지?"(gem**), "난 인천이고 13층 사는데, 새벽에 거실에서 손등 느낌이 이상해서 지진 났나 하고 인터넷 기사보니 없더군. 지금 보니 경주 2.1 지진이라는데, 이걸 내가 느꼈으면 난 초능력자란 말인가"(895**), "오늘따라 눈이 빨리 떠졌다. 눈 뜨면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부터 보는데, 지진 알림이 떠 있네. 심장이 쿵"(dms**), "툭하면 지진이다. 뭘 준비해야 하나"(dy_**)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3시 21분께 경북 경주 남쪽 9km 지점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국가지진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584번째 여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