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산불방지 미연에 방지한다.

2017-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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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계양구 산불다발위험지도 상위 포함, 관계기관 회의 갖고 대책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봄철 산불발생 예방과 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시, 군․구 유관기관 등 관계자 37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산불예방 동영상, 산불방지대책회의, 종합토론, 건의 및 애로사항, 산불진화 헬기용 무전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여건, 올 해 기상전망과 산불발생 여건, 산불예방대책, 산불진화대책, 유관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기관 회의[사진=인천시]

지난 해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24건에 11.77㏊가 산불 피해를 입었으며, 인천관내 지역별로는 강화․옹진군이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림피해면적으로는 옹진군(8.21㏊), 남동구(1.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청 국림산림과학원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국 산불다발 위험지도’기준으로 보면, 최근 24년(1991~2015년)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불 1만560건으로 집계 국토의 10%가 산불다발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산불위험이 잦은 전국 상위 5개 지역(인천 남동구, 인천 계양구, 부산 남구, 서울 노원구, 울산 동구)선별 시 우리 지역의 경우 2곳(인천 남동구, 인천 계양구)이나 포함되어 산불방지 특별대책과 주의가 필요하다.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 방지 특별대책회의 개최를 통해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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