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850실 3월 분양

2017-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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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층, 169m 규모…5성급, 제주 최고 높이로 조성

제주 드림타워 조감도. [자료=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오는 3월 제주 노형동 925번지에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 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 최고 높이인 38층, 169m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 1층에는 차량 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 프라자(VIP 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 전용 카지노),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테크가 조성된다.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 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이며,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이 리조트는 '제주의 명동'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제주국제공항이 3㎞ 이내,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이 7㎞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이 500~600m 거리에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찾는 바오젠거리도 인근에 있다.

이 리조트는 전체 1600객실, 전용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객실이 제주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 일류 글로벌 기업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만큼 사업 안정성도 높고, 국내 최초로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지급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완공 예정시기는 2019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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