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경실)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콘텐츠대상은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을 받아 열린다. 축제콘텐츠대상은 해마다 지역 축제 중 축제콘텐츠·축제관광·축제경제·축제예술·전통 부문 등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축제 20여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놓기(방애)를 소재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년을 맞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