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2017-0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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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4종과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21종 재해보험 판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가입 대상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과 원예시설 및 수박·딸기·토마토·오이·국화 등 시설작물 21종이다.

과수 4종은 4월 14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단 봄동상해를 보장 받기위해서는 3월 24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은 12월 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은 태풍, 우박과 동상해(추위 및 서리로 인한 꽃눈 피해 등),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21종은 자연재해는 물론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 받는다.

한편 올해부터는 특정위험 과수품목에 대해 직사광선 다량 노출에 의한 피해인 일소(日燒)피해와 지진피해까지 보장범위에 추가했다.

원예시설의 경우 재해를 입은 농가에, 원예시설 구입 당시 가격이 아닌 현재 판매가격으로 보상해주는 신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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