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아름다움이 다시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6차 촛불집회에는 70만 명이 운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촛불집회에는 특검연장의 구호가 높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이날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집회 마지막 순서로 소등 퍼포먼스에 이어 빨간색종이에 휴대폰 불빛을 비추는 새로운 촛불파도 퍼포먼스가 장관을 연출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저녁 7시 40분부터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의 방향으로 행진을 하며 탄핵인용과 특검연장의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에 70만 명의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높이 들었다.